그는 클렐리아에게 말했다.전쟁 동안, 최악의 환자들과 같이 있으면서 그녀는 간호사라는 역할 속에 자신을 숨김으로써 냉정하게 버텼다. 견뎌 낼 수 있다. 이 정도로 부서질 수는 없다. 그녀가 전쟁을 겪는 동안 내내 묻어둔 말들이었다. 우르비노, 앙기아리, 몬테르치를 지나 피렌체에 들어오고 다시 더 멀리까지 가서 마지막으로 피사 근처의 다른 해안에 다다르는 동안.그때부터 10분 동안 그는 비가 자기를 따라잡을 지 어쩔지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걷는다. 비를 느끼기 전에 마른 잔디와 올리브 잎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언덕의 신선하기 그지없는 바람 속에, 태풍 앞에 있다.켜세요.이제 이탈리아에 있으니, 베르디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겠군.응. 독일제 7.9밀리미터 MG15, 공군용. 위로가 필요했던 시대였다.1939년 7월이었소. 그들은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이오빌로 갔지. 버스가 느린 탓에 예배시간에 늦었소. 붐비는 교회에서 자리를 찾기 위해 떨어져 앉기로 했어. 30분 뒤 설교가 시작되었고 내용은 전쟁을 지지하는 대외강경론이었어. 목사는 전투에 대해 신나게 떠벌리며 정부와 전쟁에 참가하는 이들을 축복했지. 매독스는 점점 열기를 더해 가는 설교에 귀를 기울였어. 그는 사막 권총을 꺼내 몸을 수그리고 심장을 쏘았소. 그리고 이내 숨졌지. 엄청난 침묵. 사막의 침묵. 비행기가 없는 침묵. 그들은 그의 몸이 바닥으로 쓰러지는 소리를 들었어. 다른 어떤 것도 움직이지 않았어. 목사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지. 성당에서 촛불을 받치는 유리 깔때기가 깨질 때 일제히 고개를 돌리는 순간과 같은 그런 침묵이었소. 그의 아내가 중앙 복도로 걸어와 그가 앉았던 줄 앞에 서면서 무언가 중얼거리자, 사람들은 그녀가 다가가도록 길을 비켜주었어. 그녀는 무릎을 꿇고 그를 두 팔로 앉았지.그 사람, 아저씨가 생각하던 그런 사람인가요?바로 그거야. 이제 그녀는 어둠 속에 있다. 연기 냄새만.그는 천사의 얼굴에서 조금 전에 못한 새로운 근엄함을 읽으면서 손을 머리 밑에
아니.요크대학교 그렌드 대학 영문학과, 세르베로니 빌라, 록펠러 재단, 메트로폴리탄 토론토 도서관에 감사드린다.패트릭에 관한 것도 조금 있고, 허나 대부분 네 이야기야. 그녀의 젊음, 그녀의 연약하고 탁월한 천진성을 향한 욕망이었을까? 당신한테 이야기해 준 그 정원은 그녀의 정원이었소.카이로까지 3주가 걸렸어. 알마시는 에플러와 악수하고 떠났지. 그를 놓친 곳이 그곳이야. 그는 혼자서 사막으로 돌아갔거든. 사막을 다시 건너서 트리폴리로 돌아간 것 같아. 허나 그때가 그를 마지막으로 본 때야. 영국군은 결국 에플러를 잡아서 리베카 암호를 이용해 엘 알라메인에 관한 가짜 정보를 롬멜에게 보냈지. 그럼요. 그럴 거예요. 한동안 편지를 못 받았어요. 그리고 형은 아마 아직도 유치장에 있을 겁니다. V. 캐더린시크족 공병이 빌라에 온 지 1주일이 지나면서 그들의 그의 식사 습관에 길들여졌다. 언덕이든 마을이든 어디에 있든지, 그는 12시 30분 경에 돌아와 해나와 카라바조에게 합류했다. 그리고 숄더백에서 푸른 손수건으로 싼 작은 묶음을 꺼내 식탁 위의 음식 옆에 펼쳐놓는다. 양파와 약초 카라바조는 프란치스카의 정원에서 지뢰를 제거하다가 가져왔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공병은 퓨즈 회로의 고무를 벗길 때 사용하는 칼로 양파를 깎았다. 그는 다음은 과일이다. 카라바조는, 분명히 그가 한번도 더러운 휴대용 식기를 사용하지 않고 전쟁을 치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추운 날이면 그녀는 조심스레 침대로 들어와 그의 곁에 눕는다. 그의 몸 위에 체중을 실을 때마다 그는 고통을 느낀다. 그녀의 가는 손목만으로도.그는 영국인과 함께 몇 시간씩 보낸다. 영국에서 보았던 전나무를 연상케 하는 사람, 다른 나무로 만든 버팀목에 몸을 지탱하던, 나이들어 시들기까지 한, 병든 가지하나, 나무는 브리스를 해협을 보초처럼 내려다보던 벼랑 끝에 있는 서플크 경의 정원에 있었다. 그런 병든 허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속에서 고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병을 초월하여 펼쳐지는 힘을 가진 추억과 함께.전쟁 사이